(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우연일까?' 김정난이 채종협을 미국으로 데려가기 위해 소송을 시작했다.
1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우연일까?' 8회(최종회)에서는 백도선(김정난 분)이 강후영(채종협)에게 소송을 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도선은 "엄마는 이제부터 너랑 소송을 할 참이거든. 내가 아직 사표 수리를 하지 않았으니 너는 아직 출장 중이라는 걸 잊을 리 없을 텐데 네가 회사 내부 정보를 이용해서 투자를 받으러 다닌단 얘길 들었네"라며 밝혔다.
강후영은 "그게 무슨 말도 안 되는"이라며 발끈했고, 백도선은 "말이 되는지 안 되는지는 차차 따져보자. 뭐 투자 건은 소송 때문에 무조건 스톱일 거고. 시간이 다 돈인데 우리 열흘 뒤에 볼까?"라며 물었다.
강후영은 "엄마 왜 이렇게까지"라며 의아해했고, 백도선은 "말했잖아. 엄마 결정은 안 변한다고. 어떤 엄마가 자기 아들 인생 망치는 걸 가만 놔두겠어"라며 쏘아붙였다.
강후영은 "이러셔도 저 역시 제 결정 변하지 않아요"라며 못박았고, 백도선은 "알아. 넌 날 닮았잖니. 엄마는 앞으로 네가 어떻게 나올지 기대돼. 물론 걱정"이라며 당부했다.
특히 백도선은 이홍주(김소현)를 만났고, 강후영과 함께 미국으로 오라고 제안했다. 백도선은 준비를 할 때 쓰라고 카드를 건넸고, "후영이 이번에 미국 돌아가면 오래 못 나와요. 내가 아주 실력이 좋거든. 그러니까 미국 가서 같이 살아요. 우리"라며 전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