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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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정, '불륜 2번' 남편과 '이혼' 접었나…"결혼 생활 수월해져" (한이결)

기사입력 2024.08.13 09:47 / 기사수정 2024.08.13 09:47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한이결'의 순기능을 인정했다. 

오는 18일 방송하는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 첫 회에서는 지난 1월 파일럿 방송 이후 약 6개월 만에 다시 ‘한이결’을 찾은 이혜정과 정대세 부부가 가상 이혼을 체험한 뒤 느낀 솔직한 심정과 현재의 변화들을 터놓으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오프닝에서 MC 김용만과 오윤아는 “정규 편성으로 더 탄탄하게 돌아왔다”며 ‘가상 이혼’에 들어가는 출연자 이혜정, 정대세, 최준석, 그리고 패널이자 이혼 전문 변호사인 양소영, 노종언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다.

직후, 이혜정, 정대세, 최준석, 로버트 할리의 프롤로그 영상이 스튜디오에서 공개되는데, 이를 본 김용만은 “오프닝은 좀 따뜻하게 하고 싶었는데, 프롤로그 영상이 서스펜스 급이다”라며 동공확장을 일으킨다.



잠시 후, 그는 파일럿에 이어 다시 한번 ‘한이결’을 찾은 이혜정의 근황을 묻는다. 이혜정은 “하루는 얼어 죽고 또 다른 하루는 데여서 죽었다”며 버라이어티(?)했던 일상을 전한 뒤, “그래도 가상 이혼 후 결혼 생활이 조금 더 수월해진 것 같다”며 ‘한이결’의 긍정 효과를 언급한다.

이혜정에 이어 재출연한 정대세도, “파일럿 방송을 통해 객관적인 제 모습들을 지켜봤고, 반성을 많이 했다”면서도 “아직 제 마음 속에 약간의 불순물이 남아있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스튜디오 전문가 패널로 파일럿에 이어 정규 방송에서도 함께한 양소영 변호사는 “(파일럿 방송 후) 저에게 상담하러 오시는 분들이 이혜정 선생님의 근황을 궁금해 하신다”며 “온 국민이(?) 지켜보고 계시는 느낌이라, 저희 프로그램이 황혼 이혼율을 10% 정도는 낮출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한이결’의 순기능을 강조해 웃음을 안긴다.

다시 한번 잘 살아 볼 결심을 한 부부들의 가상 이혼은 오는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MBN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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