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가수 정재형이 故 이선균을 언급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근데 너 거미랑 같이 산다 그랬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조정석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촬영 중 아이를 낳아 벌써 5살이라고 전하며 이후 영화 '행복의 나라'를 촬영했다고 전했다.
정재형은 "너도 알고 나도 아는 그 친구가, 선균이가 '요정식탁' 첫 번째 손님이었다"라며 故 이선균을 언급했다.
이어 "아직은 사실 내가 오늘 이걸 찍으면서도 내가 말할 수 있을까를 잘 몰랐었다. '이 시간 되면 내가 얘기할 수 있을까?' 하지만 오늘 내가 생각한 건 그거였다. 잘 됐으면 좋겠다 이 영화가"라며 먹먹한 마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 이야기를 들었었다. 그래서 너랑 같이 나온다는 얘기도 했었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봐주셨으면 하는 생각도 들고. 근데 응원도 재밌어야 한다"라며 조정석을 바라봤다.
이에 조정석은 "재밌을 거다"라며 "'행복의 나라'는 너무 즐겁게 촬영했고 촬영 때 선후배, 동료 모두가 끈끈하게 똘똘 뭉쳤던 기억이 난다. 저희 영화를 보시면 그게 스크린을 통해서 느껴지시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든다"라며 관람을 격려했다.
사진 = 요정재형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