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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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거미와 첫 만남 "오작교=영지…술 한잔 사달라더라" (요정재형)

기사입력 2024.08.11 18:18 / 기사수정 2024.08.11 19:25

박서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배우 조정석이 아내 거미와 만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1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근데 너 거미랑 같이 산다 그랬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정재형은 조정석에게 "거미랑 어디서 처음 만났냐"라고 둘의 첫만남에 대해 물었다.

조정석은 "밖에서 만났다"라며 재치있는 답변 후 "예전에 '헤드윅' 했을 때 '버블 시스터즈'의 영지와 함께 했던 연으로 만나게 됐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영지가 오랜만에 연락이 와서 거미랑 같이 있는데 술 한잔 사달라고 하더라. 저는 한 친구가 고민이 있어서 상담해 주고 있던 상황이었다. 그래서 친구한테 '거미 씨 온다는데 괜찮냐'라고 물으니 '고민 다 끝났어. 빨리 오시라 그래' 하더라"라며 첫만남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때 제가 거미 씨 맨 처음 데뷔했을 때 부터 저는 팬이었다. 그래서 저도 너무 오라고 하고 싶었고 친구한테 물어보기까지 한 거다"라며 거미의 오랜 팬이었다고 밝혔다.

조정석은 "그렇게 재밌게 놀고 그날은 헤어지고 한참 있다가 거미랑 다시 연락이 닿아서 만나게 됐다"라며 만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에 정재형은 "사실 거미의 매력은 거미랑 얘기해 봐야 안다. 겉모습은 카리스마 넘쳐 보이는데 너무 소녀다. 시선이 되게 좋은 사람이다"라며 칭찬했다. 조정석 또한 "시선이란 표현이 너무 맞는 것 같다"라며 정재형의 말에 공감했다. 

사진 = 요정재형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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