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무쇠소녀단’이 핫한 스포츠 열기를 이어받는다.
오는 9월 7일 첫 방송될 tvN ‘무쇠소녀단’은 진서연, 유이, 설인아, 박주현이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엑스포츠뉴스 단독 보도) 예능 프로그램 사상 최초로 여자 배우들이 다 함께 철인 3종 경기에 참여, tvN의 한계 없는 장르 확장이 눈길을 끈다.
특히 불굴의 도전 정신을 보여줄 ‘무쇠소녀단’ 여성 멤버들의 활약이 궁금해진다. 영화 ‘독전’에서 강렬한 연기로 뇌리에 박힌 진서연은 평소 규칙적인 루틴과 운동 등 자기관리에 철저하다. 유이는 수영 선수 출신으로 수영 실력은 기본, 끝까지 하는 지구력을 가지고 있다고. 보드, 태권도, 주짓수 등 다양한 취미를 섭렵한 ‘취미 부자’ 설인아와 ‘인간수업’으로 눈도장을 찍은 신예 박주현까지 4명의 여정이 첫 방송을 고대하게 만든다
‘무쇠소녀단’이 출전할 철인 3종 경기는 수영, 사이클, 마라톤의 세 종목을 연이어 하는 경기인 만큼 강한 체력, 극한의 인내심을 요구하는 스포츠로 험난한 여정이 예상되는 상황. 하지만 멤버들은 불가능해 보이는 목표를 포기하지 않고 매일 스스로 합숙하며 의지를 불태우는 등 일단 해보는 일명 ‘무쇠적 사고’로 보는 이들에게 짜릿한 쾌감과 희열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에는 “우리는 완주하는 역할”이라는 비장한 각오를 드러낸 진서연을 시작으로 “무언가가 주어지면 100%를 하려고 한다”는 유이, “추울 때나 더울 때나 해 보고 싶은 건 꼭 해 봐야 한다”며 승부욕을 표출하는 설인아, “운동에는 자부심이 있는 것 같다”는 박주현까지 운동과 성취에 일가견이 있는 이들의 만남이 담겨 관심을 모은다.
무엇보다 맏언니 진서연이 “여자 4명이 철인 3종 경기를 하는 영화다”, “캐릭터는 정해져 있다. 무조건 완주다”라고 어필하자 설인아가 “무섭다”고 외쳐 깨알 웃음을 자아낸다. 그러나 기세등등하던 진서연도 막상 고강도 훈련 앞에 당황한 듯해 흥미를 더한다.
또한 격한 운동에 만신창이가 되거나, 땀을 비 오듯 흘리며 달린 뒤 부둥켜안는 모습에서 서로 응원하고 노력하며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이들의 팀워크를 기대케 한다.
철인 3종 경기에 출사표를 던진 진서연, 유이, 설인아, 박주현의 영화 같은 이야기가 펼쳐질 ‘무쇠소녀단’은 오는 9월 7일 오후 5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tvN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