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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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쥐뿔3 컴백 이영지, "술먹자 상차려라" 우려↑ 차별화 필요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8.09 11:37 / 기사수정 2024.08.09 11:37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이영지의 '술방' 콘텐츠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 시즌3가 예고돼 누리꾼들의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낳고 있다. 

이영지는 지난 8일 개인 채널을 통해 "차쥐뿔 돌아왔다 술먹자 상차려라"라는 글과 함께 웹 예능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이하 '차쥐뿔') 새 시즌을 예고했다. 

'차쥐뿔' 측 역시 공식 채널을 통해 "안녕하세요"라는 글과 이영지의 사진을 게재하며 시즌3를 공식화했다. 

'차쥐뿔'은 이영지와 게스트가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콘셉트의 '술방' 토크 예능이다. 시즌2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방송됐으며, 그룹 블랙핑크 지수부터 에스파 카리나, 아이브 안유진, 르세라핌 김채원 등 아이돌부터 배우 박보영까지 다양한 분야 스타들이 출연해 큰 화제를 불러모은 바 있다. 

'차쥐뿔'의 성공으로 비슷한 콘셉트의 '술방' 웹 콘텐츠가 우후죽순 생겨나기도 했다. 연예계 대표 주당 신동엽의 '짠한형', 성시경의 '먹을텐데', 정재형의 '요정재형'을 비롯해 최근 종영한 조현아의 '목요일 밤'까지 다양한 '술방' 콘텐츠가 인기몰이했다. 



이영지 특유의 유쾌하고 편안한 진행 속 스타들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차쥐뿔'은 많은 사랑받았다. 하지만 '차쥐뿔'이 아이돌 스타에 특화된 만큼 청소년이나 어린 시청자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의 시선도 크다. 

이번 새 시즌이 예고된 이후에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이영지가 MZ 세대 대표 스타로서 남다른 영향력을 지닌 만큼 '차쥐뿔' 시즌3에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들은 "어린 학생들이 보기 좋지 않다" "술 말고 탄산 음료나 차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눠도 좋지 않을까" "이제 술방 너무 많아서 차별화가 필요할 듯" "술방으로 소비되기에 이영지 재능이 아깝다" "술방 너무 유해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차쥐뿔 공식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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