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09 10:52 / 기사수정 2011.09.09 12:00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생방송 중 과거 연인의 이름을 말해버리는 치명적인 말실수를 범해 화제다.
지난 6일 노홍철은 자신이 진행하는 MBC FM 4U '노홍철의 친한 친구'에서 모델 장윤주를 우연히 만난 이야기를 하던 중 장윤주의 이름을 장윤정이라고 잘못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노홍철은 "아침에 장윤주에게 문자 메시지 보냈다"고 우연히 만난 사연과 문자를 보낸 상황을 설명하던 도중 과거의 자신의 연인이었던 가수 장윤정이라고 잘못 말하는 실수를 범했다.
이어 노홍철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며 "이거 어쩌지. 생방송인데. 생방송을 삼가야겠다"고 말하며 애써 담담한 척 무마시켰다. 청취자들은 "'어머나'가 듣고 싶다"등의 짓궂은 장난을 쳤고 노홍철은 "소개할 메시지가 없다"며 애써 담담하게 진행을 이어갔다.
결국 노홍철은 방송 끝에 원래 선곡됐던 장혜진의 '술이야'가 아닌 거미의 '날 잊어요'를 들려줘 모두를 폭소케 했다.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아직 마음이 남아있는 건가", "장윤정 씨를 그리워하고 있군요", "슬픈 이야긴데 웃음이 나오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purple@xportsnews.com
[사진 = 노홍철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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