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철파엠' 션이 81.5km 기부 마라톤 참여를 독려했다.
8일 방송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광복절 기념 81.5km 기부 마라톤을 홍보하러 나온 가수 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션은 "광복절 기념 81.5km 기부 마라톤 5년 차다. 2020년에 독립유공자 후손분들 집을 지어드리기 위해 내가 광복절에 81.5km를 달리고 3000명의 러너들을 모았다. 참가비와 더불어 815만씩 기부할 기업 100개를 모으자 했다. 모은 돈으로 집을 지어드리고 있다. 실제로 16채가 다 지어졌다. 17호, 18호 집이 공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션은 지난해 8150명을 모집할 당시 일주일만에 마감됐다면서 "올해는 두배인 16300을 모집하고 있다. 아직 자리가 조금 있다. 빨리 신청해주면 좋을 것 같다. 내 번호는 1945다. 특별 대접"이라고 당부했다.
션은 연예인들의 러닝 크루 '언노운 크루'를 언급, "임시완도 함께하고 올해는 촬영 때문에 못 하는데 박보검이 3년 동안 같이 해줬다. 축구선수 조원희, 마라톤 레전드 권은주 감독,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정지현, 배우 이시우, 진선규, 임세미, 윤세아 등이 있다. 윤세아 씨는 한달 넘게 매일 연습하고 있다"라며 쟁쟁한 라인업을 들려주기도 했다.
사진= 철파엠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