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09 09:32 / 기사수정 2011.09.09 09:32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永's] 초반에는 그렇게도 보기 쉬웠던 홈런이었는데 오늘의 홈런을 보기까지는 무려 41일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6월 이후 급격한 타격감 하락이 오게 되면서 박용택 선수는 육체적, 정신적으로 상당히 많은 스트레스를 받은 것 같더군요.
시즌 개막 당시의 박용택 선수의 모습과 지금을 비교하면 상당히 살이 빠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박용택 선수의 체질 상 살이 지속적으로 붙어있는 체질이 아니긴 합니다.)
그만큼 안팎으로 상당히 고생을 했다는 점으로 이해를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시즌 중반 2군으로 내려가기도 하고 지명타자가 아닌 좌익수로 출장하기도 했고 타순도 4번이 아닌 다양한 타순으로 변경해서 출장을 해보는 등의 노력을 했지만 좀처럼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결국, 본인 스스로가 어느 정도 깨어난 듯 7일 경기부터 조금씩 감을 찾는 듯 하더군요.
[사진 = 박용택 ⓒ 엑스포츠뉴스 DB]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