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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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 먹튀' 연예인 부부, 사기 추가 폭로까지…"피해 금액, 10억 넘어"

기사입력 2024.08.06 10:2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일명 '미용실 먹튀' 의혹을 받고 있는 연예인 A씨 부부에 대한 추가 폭로가 나왔다.

지난 5일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연예인 부부 사기단에게서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이 누리꾼은 A씨 부부가 미용실 먹튀 사건 외에도 명품 유통 강의 펀딩 사기와 백화점 명품 편집숍 사기 행각까지 벌였다고 주장했다.

누리꾼에 따르면 A씨 부부는 펀딩을 진행하며 허위 과대 광고를 내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들은 당초 제시했던 커리큘럼대로 강의를 진행하지 않았고, 수강생들에게 투자 제안을 한 뒤 법인 지분과 투자금을 가져간 후 연락을 끊었다.



일부 수강생들은 네이버 스토어 입점을 시도했지만 영구 판매 정지 처분을 당하며 물품까지 받지 못한 사례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명품 편집숍 보증금 미반환으로 인해 소송이 진행 중이며, 피해 금액만 약 10억 원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누리꾼은 "가해자들은 가족 명의로 사업 및 투자 사기를 이어가고 있다. A씨는 무명 여배우라 이슈화도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미용실 먹튀' 부부에 대한 내용은 지난 달 29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전해졌다.

이들 부부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미용실에서 약 350만 원어치 서비스를 받고 지불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글을 작성한 누리꾼은 "연예인과 남편, 부모·언니·동생 등 가족, 변호사들 여러 사람들이 머리 손질을 부탁해 미용실 대표 원장에게 서비스를 받았는데 350만 원 가량 된다. 결제를 안 하고 먹튀했다"고 얘기해 논란이 일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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