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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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페인팅에 당한 '최악의 페널티킥'에 폭소 [동영상]

기사입력 2011.09.08 11:36 / 기사수정 2011.09.08 11:36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최고의 자살골'에 이어 '최악의 페널티킥'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일 이집트 카이로 스타디움에서는 알 아흘리와 키마 아스완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는 4-0으로 알 아흘리가 키마 아스완을 앞서고 있는 상황, 후반 35분에는 페널티킥까지 얻어내 완벽한 승리가 눈앞에 다가왔다.

키커로 나선 알 아흘리의 아미드 사유드는 힘차게 공을 향해 달려갔고 왼발로 힘차게 킥을 하는 척하며 페인팅 모션을 취했다. 하지만, 상대 골키퍼가 움직이지 않자, 그만 사유드는 중심을 잃고 넘어지며 공을 건드렸고, 공은 데굴데굴 굴러 키퍼가 손쉽게 잡을 수 있었다.

이 상황에서 주심은 달려나와 사유드에게 옐로우카드를 내밀었고, 상대편 골키퍼와 선수는 사유드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최악의 페널티킥'을 위로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골키퍼가 움직이지 않아서 당황해서 넘어진 것 같다", "실축에 옐로우 카드까지 너무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최악의 페널티킥 ⓒ 유튜브 캡처]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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