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애슐리 영이 팀 동료 웨인 루니를 극찬하고 나섰다.
시즌 초반 맨유의 리그 3연승을 함께 주도했던 영과 루니는 최근 열린 유로 2012 예선에서도 중요한 골을 합작하는 등 잉글랜드의 2연승에 일조했다.
루니는 3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불가리아 원정 경기(3-0승)에서 두 골을 몰아쳤다면, 영은 7일 벌어진 웨일즈와의 홈경기(1-0승)에서 천금 같은 결승골을 터뜨린 바 있다.
8일 영은 지역 언론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루니는 정말 대단한 재능의 소유자다. 그는 시즌 초반부터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만약 우리가 맨유에서 보여준 활약을 유지할 수만 있다면 대표팀 레벨에서도 충분히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여름 맨유로 이적하자마자 선발 자리를 꿰찬 영은 리그 3경기에 나서 2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영은 "나는 항상 피치 위에서 자신감이 넘친다. 매 순간을 즐기려고 한다"라며 최근 활약에 대한 비결을 밝혔다.
[사진 = 영, 루니 ⓒ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홈페이지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