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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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진세연 안고 "만났다 ♥첫사랑"…나쁜 기억 전부 지웠다 (나쁜 기억 지우개)[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8.03 07:10

박서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나쁜 기억 지우개' 김재중이 수술 후 진세연을 첫사랑으로 오해했다. 

2일 첫 방송된 MBN '나쁜 기억 지우개'에서는 기억지우개로 인생이 바뀐 남자 이군(김재중 분)과 그의 첫사랑이 되어버린 여자 경주연(진세연)의 아슬아슬 첫사랑 조작 로맨스가 펼쳐졌다. 

과거 테니스 유망주였던 이군은 경기 중 동생을 지키려 뛰어들다 생명 같은 손목에 부상을 입었다. 

이군의 부모님은 부상당한 이군 대신 동생 이신(이종원)을 세계적인 선수로 키우기로 마음먹었고, 이신은 이후 부모의 바람대로 유명한 테니스 선수가 됐다.

그러나 손목 부상으로 폐인이 된 이군은 과거 1위였던 가족 내 서열이 꼴찌로 하락하며 반려견보다 못한 신세로 전락했다.



이신의 매니저로 동생과 함께 입국하던 이군은 비행기에서 의사 경주연을 만났다. 경주연은 첫사랑이 있는 동창회에 갈까 말까 고민하는 자존감 낮은 이군의 모습을 보고 한심하게 여겼다. 뒤이어 이군은 경주연의 임시 치아를 부러뜨리며 둘의 첫 만남은 최악으로 치닫았다. 

경주연은 '나쁜 기억 지우개'를 연구하는 의사였고 다음날 100억 프로젝트 발표를 앞둔 상황이었다. 그러나 공항에서 이군과 짐이 바뀌며 경주연은 곤란한 상황에 맞닥뜨렸다.

이후 이군은 PTSD로 인해 통증을 느껴 진통제를 놔달라고 응급실을 찾았고, 그 응급실은 경주연이 의사로 있는 병원이었다. 이때 경주연은 자신의 짐을 가져간 사람이 이군이라는 걸 깨닫고 연락을 받지 않던 그를 회유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는 PTSD가 있는 이군에게 "캐리어 때문에 전화한건 아니다. 속 시끄러울 때 언제든 와라. 잊히진 않아도 익숙해질 수는 있으니까"라며 화해를 신청했다. 



한편, 경주연은 '나쁜 기억 지우개' 100억 프로젝트의 주역 실험용 쥐를 발표 30분 남기고 조수의 실수로 놓치게 된다. 쥐를 잡기 위해 동분서주하던 찰나 캐리어를 전달해 주기 위해 도착한 이군은 쥐를 그대로 차로 치었다. 

이에 분노한 경주연은 "자격지심, 자기연민에 빠져서 과거 기억에서 절대 못 벗어날 거다. 죽을 때까지"라며 이군의 마음에 비수를 꽂았다. 

경주연의 폭언을 듣고 자책하던 이군은 인근 다리로 향해 몸을 던졌고, 응급실로 실려 오게 된다. 이군은 수술을 마치고 나쁜 기억은 사라진 채 다시 눈을 떴다. 

그는 경주연을 바라보며 "드디어 만났다. 첫사랑"이라며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봐 앞으로 둘 사이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 = '나쁜 기억 지우개' 방송 캡처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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