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댄서 가비가 본업과 방송 활동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는 가 코미디언 곽범이 스페셜 DJ로 출연해 김태균과 함께 라디오를 진행했다. 3부와 4부에는 가수 브라이언과 댄서 가비가 나와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태균은 가비에게 "요즘 춤보다 예능을 더 많이 하신다고 하던데 수익은 어떻게 되냐"고 물었다. 이에 가비는 "저번 달엔 안무가 많이 들어왔는데 평소엔 방송 수익이 더 많다"며 솔직하게 수익을 언급했다.
곽범이 "요즘 춤이 좀 줄었다더라. 근데 본업은 춤을 만드는 창작자지 않냐. 어떤 게 더 재밌냐. 예능하는 게 더 재밌냐"라며 질문을 던지자, 가비는 "전에는 제 춤을 많이 췄다면 요즘엔 가수 분들 안무 시안을 많이 봐주고 있다. 이제 제 개인 시간에는 방송을 하게 되더라. 방송이 재밌긴 하다. 사람들 만나서 이야기 하는 게 얼마나 재밌냐"며 방송 활동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아이브의 '러브 다이브'를 담당하시지 않았냐"는 곽범의 말에 가비는 "맞다. 저희 팀 라치카가 아이브를 담당해서 춤을 만들고 있다. 그 중에 시미즈라는 친구가 본격적으로 안무에 참여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곽범은 "우리 딸이 다이브다. 포카만 이백 장이다. 제가 오늘 라디오로 번 돈이 다 아이브한테 들어갈 예정이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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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