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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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남자', 수목극 1위…김영철 화살 맞고도 살아나

기사입력 2011.09.08 08:35 / 기사수정 2011.09.08 08:35

김태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가 전국 시청률 20%대를 유지하며 수목극 1위를 지켜냈다.

8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공주의 남자' 21.8%(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일 방송분이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과 동일한 수치다.

이날 '공주의 남자'에서는 수양대군(김영철 분)이 승유(박시후 분)에게 화살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승유 집안을 몰살시켰던 수양대군은 장녀인 세령(문채원 분)이 신면(송종호 분)과의 혼롓날 납치되는 위기에 직면한 바 있다.

세령을 납치해간 자는 바로 승유였고 수양대군은 세령을 미끼로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 승유의 속셈을 알아챈 뒤 신면 일행을 대기시키고는 승유를 만나러 갔다.

복수심에 불탄 승유는 수양대군을 향해 거침없이 화살을 쐈지만, 수양대군은 끄떡없었다. 수양대군이 평상복 안에 갑옷을 입었기 때문.

화살을 맞고 고통스러운 척하던 수양대군은 승유를 쳐다보며 섬뜩한 웃음을 지어 보여 승유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음을 알렸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SBS '보스를 지켜라'는 15.3%, MBC '지고는 못살아'는 6.3%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방송연예팀 lucky@xportsnews.com

[사진 = 공주의 남자 ⓒ KBS]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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