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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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해병대 입대' 子 그리 수영 실력에 안도…"걱정 덜었다" (아빠는 꽃중년)[종합]

기사입력 2024.08.02 10:26 / 기사수정 2024.08.02 10:26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김구라가 해병대 입대를 앞둔 그리의 수영 실력에 안도했다.

1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입대를 앞둔 그리와 김구라, 그리고 김구라의 어머니가 함께 호캉스를 떠났다.

먼저 김구라 그리 부자는 호텔 수영장을 찾아 수영에 나섰다. 그리는 목에 담이 걸린 상태임에도 수준급 수영 실력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그리의 수영 실력에 김구라는 "잘한다"며 연신 감탄했다. 그러면서 "영어도 가르치고 많이 가르쳤는데 이것만 건졌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옛날에 동현이 수영을 가르쳤는데, 수영장에 가서 동현이 수영하는 것도 보고 뿌듯하다"며 흐뭇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그리는 해병대 입대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능숙한 수영 실력에 김구라는 걱정을 한시름 놓았다. 그는 "동현이가 또 해병대 가는데 수영을 잘해서 걱정을 덜었다"며 안도했다.

그러나 그리와 달리 김구라는 어설픈 수영 실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그리와 물 속에서 숨 참기 대결에서 패한 뒤 "물에 대한 공포가 있으니 못 버틴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인터뷰에서 김구라는 "동현이 때도 그렇고 내가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를 안해서 미안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사실 내년이면 제가 55세인데, 동현이 제대할 때 즈음에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며 "유튜브 열심히 해서 구독자 50만 만들어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호캉스를 마친 뒤 김구라는 아들 김동현에게 진심 가득한 영상 편지를 남겼다.

그는 김동현에게 "방송을 시작한 게, 자의가 아니라 타의지 않냐. 그래서 약간 좀 끌려다니면서 한 게 많지 않았냐"고 입을 열었따.

이어 "군대 갔다 오면 서른 전후고, 그때 되면 아마 조금 더 네가 열심히 할 수 있는 걸 하지 않을까 싶다"며 "네 자리를 잡아가면 최고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동현은 "아들이다 보니 어리게만 느껴져서 걱정하는 것 같은데, 너무 걱정하지 말라"며 "남들 다 가는 군대니까 잘 다녀오겠다"며 늠름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채널A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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