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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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월드컵] 최진수, '이상하게 골만 안 들어갔다'

기사입력 2007.08.22 08:02 / 기사수정 2007.08.22 08:02



[엑스포츠뉴스=수원, 이우람 기자] '긴장도 안 들었는데…'

한국 청소년 대표팀의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나서 좋은 활약을 펼친 최진수(17, 현대고)가 끝내 터지지 않은 골 결정력을 아쉬워했다.

최진수는 21일 수원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청소년(U-17) 축구대회 A조 코스타리카와의 두 번째 경기에서 0-2로 패하고 가진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득점 찬스에서의 결정력이 부족했다. 그리고 문전에서 세밀한 플레이가 정확히 이뤄지지 못했다"고 말했다.

팀 내 프리킥을 담당한 최진수는 예리한 슈팅과 상대 페널티 구역 좌측에서 코스타리카 수비진을 흔들며 팀 공격을 주도했으나,  한국은 17번의 슈팅 기회가 모두 빈공에 그쳤다.

최진수는 사실상 자력으로 16강 진출이 좌절된 이 날의 패배가 못내 아쉬운 듯 "첫 경기처럼 떨리지도 않았고, 경기도 처음에 잘 풀렸는데, 이상하게 골만 안들어갔다"고 아쉬움에 고개를 떨궜다.

그러나 그는 "마지막 토고와의 경기에서는 반드시 득점 찬스를 놓치지 않겠다"며  비장한 각오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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