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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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미 "♥남편과 곧 결혼식…돌잔치로 못 당겼냐고? 맞다" (두데)[종합]

기사입력 2024.07.31 16:16 / 기사수정 2024.07.31 16:58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결혼 4년차 개그우먼 안영미가 남편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31일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에서는 정영한 아나운서가 출연해 축의금 관련 고민 사연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영한 아나운서는 "청취자 분들이 궁금증을 보내주셨는데 지인의 결혼식 사회나 축가를 맡으면 축의금을 맡아야한다vs안해도 된다로 나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개그우먼 이국주씨의 이상형"이라며 개그맨 이상준을 소개했고, 전화연결을 해 답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준은 "저도 사회를 봤을 때는 안 낼 때가 있고 낼 때가 있다. 저보다 직장 상사거나 나이가 많은 사람이면 저는 안 낸다. 근데 동생이나 후배들이 부탁했을 때는 사회도 봐주고 축의금도 낸다"고 말했다.

안영미는 "제가 이상준 씨보다 동생이지 않냐. 제가 결혼식을 안올려서"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상준은 당황한 듯 "결혼 안 하시지 않았어요?"라고 물었다. 안영미는 "혼인신고는 했다. 결혼식을 조만간 올릴 건데 사회 좀 부탁드려도 되겠냐"고 질문했다.



이상준은 "얼마 전에 돌잔치로 좀 당기셔서 그러냐"며 농담했고, 안영미는 "못 당겼다. 결혼식을 굳이 올리려고 한다. 콜?"이라며 축의금이 부족하다는 듯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준은 "할 수 있는데 영미씨는 워낙 좋아하시는 분이 많아서"라고 이야기했고, 안영미는 "에둘러서 거절하겠다?"라며 웃었다.

이어 "어쨌거나 저는 승인한 걸로 보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상준은 "부탁하시면 기꺼이 하겠다. 저한테 결혼식 사회를 부탁하시는 분들 (모두) 저에게 영광이다"라고 답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상준의 답변에 만족한 안영미는 "그래서 이국주 씨가 그렇게 좋아하시나 보다. 사람 됨됨이가 된 사람을 좋아한다"라고 말하며 "두 분이 결혼할 땐 누가 사회를 봐야하나"라고 말했다.

화들짝 놀란 이상준은 "저희 둘이 결혼할 때요? 개그맨끼리 결혼하면 장난스러워 보일 수 있지 않냐. 그때는 아나운서 분께서 해주셔야 한다"라고 답했다.

한편 안영미는 지난 2020년 외국계 기업에 재직 중인 비연예인 회사원과 결혼했다. 미국에 살던 남편과 장거리 신혼 생활을 펼치며 활발한 활동을 했던 안영미는 임신소식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았다.  지난해 7월 아들을 출산한 안영미는 방송활동을 잠시 멈추고, 미국에서 육아 중인 근황을 공유해왔다.

이어 지난 2월 2일 'SNL 코리아' 시즌5에 합류하며 방송복귀를 하기 위해 귀국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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