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07 15:03 / 기사수정 2011.09.07 15:04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오예린 기자] 가수 이승기가 배우 노주현의 딸 결혼식에서 독특한 축가를 부른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노주현은 지난 6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지난 2006년 방송된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를 통해 연기호흡을 맞췄던 MC 이승기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노주현은 딸 결혼식에 이승기가 축가를 불러주었음을 밝히며 "그러나 승기의 축가 때문에 결혼식장이 난리가 났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일으켰다.
이어 노주현은 "결혼식이 끝나고 하객분들에게 '축가가 왜 이별 노래냐'는 말을 들었다"라고 폭로했다.
이승기가 부른 축가는 자신의 리메이크 앨범에 수록돼 있는 발라드곡 '원하고 원망하죠'였던 것. 이승기는 "내가 가장 잘 부를 수 있는 노래로 선택하다 보니 그렇게 됐다"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노주현은 아직 결혼하지 않은 아들의 축가를 다시 부탁했고 이승기는 "그 땐 '여행을 떠나요'를 부르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최근 전역한 붐이 컴백해 '붐광댄스'를 공개하며 브라운관에 복귀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강심장 ⓒ SBS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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