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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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6세 연하', 母가 소개해 줘" 팔순잔치로 싹튼 사랑 (이제 혼자다)[종합]

기사입력 2024.07.31 10:16 / 기사수정 2024.07.31 10:16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서동주가 엄마 서정희가 연애를 시작한 후 달라진 점을 이야기하며 남자친구를 만난 경로를 밝혔다.

30일 방송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는 돌싱 서동주가 엄마 서정희의 열애를 언급했다. 

이날 서동주는 서정희, 외조모와 3대 만남을 가졌다.

콩나물을 먹는 서정희를 바라보던 서동주는 "엄마 잘 먹는다. 엄청 잘 먹네. 반찬도 골고루 다잘먹는다. 나물도 먹었냐"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에 서정희는 "하나도 안 빼놓고 다 먹었다"고 답했고, 서동주는 "원래 엄마 나물 안 먹는다. 고기만 먹었다"고 덧붙였다.

서동주의 할머니는 "(서정희가) 아저씨와 연애하면서 입맛이 싹 바뀌었다"고 이야기했다.

서동주는 "어떻게 사랑 하나로 모든 게 변할 수 있냐"며 감탄했고 할머니 또한 "다 변해서 놀랐다. 그러니까 좋다"고 공감했다.

박미선은 "연애와 입맛이 무슨 관계냐"고 의문을 표했고 서동주는 "새로운 걸 도전하게 동기 부여를 해주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전노민 또한 "연애하면 상대방이 먹는 걸 따라 먹게 된다"고 공감했다.

이어 서동주는 "엄마랑 아저씨는 자연스럽게 만났다. 나도 그렇게 만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서정희는 6세 연하의 건축가와 열애 중임을 밝혀 화제된 바 있다. 그는 20대 초반 연애하는 친구들 처럼 모든 게 신기하고 재밌다며 행복한 일상을 보내는 중이다.

서동주는 "(엄마와 남자친구가) 할머니 소개로 만났지 않나"라고 밝혔고, 서정희는 "가족 개입이 너무 깊게 되어 있었다"고 고백했다. 

서정희는 남자친구를 자신의 모친 팔순잔치에서 만났다고.



서정희 모친은 "아들 같이 워낙 오래 알고 다 알았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서동주는 "제가 중학교 1학년 때 유학가서 다니던 교회에 아저씨도 다녔고 할머니도 다녔다. 할머니가 교인으로서 꾸준히 알고 지내셨다. 그러다가 팔순잔치에 오셨는데 딸인 엄마도 오셔서 마주치게 됐다"며 서정희 남자친구 정체를 밝혔다. 

서정희의 모친은 "한국에서 있을거면 혼자 있지 않냐 물었다. 혼자라고 해서 '정희도 혼자니 불러내서 밥이라도 같이먹어라'라고 했다. 알았다더라"고 두 사람의 연결고리가 자신이었음을 밝혔다. 



이어 공개된 서정희의 커플사진. 이를 부럽다는 듯 지켜보던 박미선은 "예쁘다 저런 사진은 누가 찍어주냐"며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동주는 "둘이 릴스도 찍고 춤추는 것도 찍는다"며 "이런 걸 보니 '사랑꾼 납셨네' 싶다. 이런 모습 처음 봤다. 엄마가 이렇게 애교가 많은 사람인 걸 몰랐다"고 솔직히 밝혔다.

이에 박미선은 "딸들이 엄마도 여자라는 걸 알아야한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사진=TV조선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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