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뉴미디어 황제’ 곽튜브X침착맨X김풍이 ‘현무카세’ 아지트의 네 번째 예약 친구로 문래동에 뜬다.
8월 1일 방송하는 ENA 오리지널 예능 ‘현무카세’ 4회에서는 ‘너튜브계의 조회수 괴물’인 곽튜브X침착맨X김풍이 문래동에 위치한 전현무X김지석의 아지트를 찾아, 두 셰프가 차려준 ‘퇴근 푸드’를 맛보며 ‘대환장 찐친 케미’를 폭발시키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전현무는 네 번째 예약 친구들에 대해 “이 판에서의 ‘미래 권력’이다. 앞으로 (방송계에서의) 나의 노후 계획도 이들에게 물어보려고 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낸다. 김지석 역시 “이들 셋이 (너튜브에서) 합치면 구독자수가 455만 명에, 누적 조회수는 무려 30억이라고 한다”고 ‘리스펙’ 한다. 그런데 김지석은 “이중 한 사람이 TV 데뷔를 나와 함께 했는데, 요즘 보니까 때가 많이 탔더라”고 돌발 폭로한다.
이를 찰떡같이 알아들은 전현무는 “그 때를 내가 묻혔다”면서 “나와 같이 (맛집 투어 예능에서) 먹으러 다녔던 친구인데, 요리를 해주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친절히 설명해 곽튜브에게 ‘의문의 1패’를 안긴다. 또한 전현무는 침착맨에 대해서는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데, 너무 보고 싶었다”라면서 “유부남인데 나보다 더 재밌게 사는 것 같아서 부럽다”라고 찐 속내를 드러낸다.
같은 시각, 침착맨과 곽튜브는 “김풍이 스케줄 상 조금 늦을 것 같다”라고 설명한 뒤, 파워당당하게 문래동에 들어선다. 정겨운 문래동 풍경에 미소를 짓던 곽튜브는 얼마 후 촉촉한 눈빛을 발산하면서 “3년 전에 썸 타던 분이랑 왔었던 곳”이라고 조용히 추억에 젖는다. 이에 침착맨은 “그 분이랑 잘 안됐지?”라고 ‘팩폭’한 뒤, 대망의 전현무-김지석의 아지트에 입성한다.
전현무-김지석은 두 사람을 격하게 반기며 힙한 ‘주먹 터치’로 인사를 나눈다. 이어 전현무는 초면인 침착맨을 향해 “기안84로부터 얘기 많이 들었다. 꼭 만나고 싶었다. 나랑 너무나 반대되는 삶을 살고 있어서 신기했다”라고 팬심(?)을 어필한다. 특히 그는 “난 열심히 사는데, (침착맨은) 대충 살고, 난 올드 미디어의 황제라면 그쪽은 뉴미디어의 황제 아니냐?”라고 디테일하게 설명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든다.
유쾌한 분위기 속, 전현무는 ‘너튜브계의 보석’인 두 사람을 위해 자두를 메인으로 한 웰컴 드링크를 만들어준다. 이때 전현무와 김지석은 의문의 자두 퍼포먼스를 선보이는데, 이를 본 침착맨이 돌발 발언(?)을 해 현장을 빵 터지게 만든다. 또한 웰컴 드링크를 맛본 침착맨과 곽튜브는 냉철한 시식평을 남겨 전현무를 당황케 해 웃음을 안긴다. 이후로도 침착맨은 전현무표 코스 요리에 젓가락질을 멈추지 않는다고 해, 과연 ‘무(無)식욕자’ 침착맨의 식욕을 폭발시킨 전현무의 요리 레시피가 무엇일지에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한편 이날 곽튜브는 아지트 벽에 걸려 있는 ‘무스키아’ 그림들을 보더니, “(전) 웹툰 작가로서 무스키아의 작품들을 어떻게 생각하냐?”라고 침착맨에게 질문을 던진다. 침착맨은 무스키아가 그린 ‘자화상’과, 정호영 셰프를 그린 ‘초상화’를 유심히 보더니, “사람들이 극찬한 이유가 있네~”라고 입을 뗀다. 그런 후, 초상화를 유심히 본 침착맨은 “마법의 그림이다”라며 자신의 해석을 덧붙이는데, 전현무는 곧장 이를 쿨하게 인정해 웃음을 더한다.
전현무를 쥐락펴락 하는 거침없는 입담의 소유자인 ‘뉴미디어 황제’ 곽튜브X침착맨X김풍의 ‘찐친 케미’와, 이들을 사로잡은 전현무표 맞춤 요리의 정체는 8월 1일 오후 9시 방송하는 ENA 오리지널 예능 ‘현무카세’ 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ENA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