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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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쁘거든, 네 연애가 망해서" '우연일까?' 채종협, 첫사랑 ♥김소현에 첫 키스 [종합]

기사입력 2024.07.30 21:5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우연일까?' 채종협이 김소현에게 키스했다.

30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우연일까?' 4회에서는 강후영(채종협 분)이 이홍주(김소현)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드러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후영은 공항으로 가던 중 이홍주가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연락을 받고 병원으로 향했다. 이홍주는 "나 진짜 괜찮으니까 그만 가"라며 못박았고, 강후영은 "뭘 자꾸 가. 내가 어딜 가"라며 서운해했다.

이홍주는 "왜 화를 내. 난 별일도 아닌 걸로 너까지 귀찮게 하기 싫어서 그런 건데"라며 의아해했고, 강후영은 이홍주의 손을 자신의 가슴에 갖다 댔다.



강후영의 심장은 빠르게 뛰고 있었고, 강후영은 "별일? 이래도 별일 아니야?"라며 진심을 드러냈다. 이때 의사가 나타나 "두 분? 여기서는 제가 그거 하는 사람인데요"라며 만류했고, 이홍주는 "쟤 가면 재주세요. 사고 때문에 제가 많이 놀라서요"라며 두근거리는 마음을 내비쳤다.

또 이홍주는 강후영과 있었던 일을 떠올리다 설렘을 느꼈고, "미친"이라며 탄식했다. 이후 이홍주는 "이건 내 부탁인데 너무 기분 나쁘게 듣진 말고. 너 그 끼 부리는 것 좀 자제해 줘. 너는 미국에서 살다 와서 그런 게 몸에 밴 걸 수도 있는데 그게 오해의 소지가 다분한 행동들이거든? 물론 내가 오해를 했다는 건 아니야. 나는 좀 보수적이라 그런 거 너무 불편해서 그래. 그니까 네가 좀 조심 좀 해줘"라며 당부했다.

김혜지(김다솜)는 강후영이 이홍주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일부러 단둘이 있을 기회를 만들어줬다. 이홍주는 강후영을 불편해했고, 강후영은 이홍주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다.

강후영은 이홍주가 받은 처방전으로 약을 지으러 갔고, 그 사이 이홍주는 강후영과 키스하는 꿈을 꿨다. 잠에서 깬 이홍주는 "미쳤어. 이홍주. 꺼져. 이 잡귀야. 욕구 불만이 이렇게 무서운 거였구나"라며 혼란스러워했다.

더 나아가 이홍주는 자신의 집으로 가기 위해 계단을 기어 올라갔고, 이때 강후영이 귀가했다. 강후영은 "진짜 말 안 듣네"라며 한숨을 쉬었고, 이홍주는 "너 강후영 맞아? 잡귀든 강후영이든 제발 신경 끄고 가지"라며 쏘아붙였다.

강후영은 이홍주를 두 팔로 안아 계단을 올라갔고, 죽과 약을 건넸다. 강후영은 "오늘은 많이 놀랐을 테니까 일단 푹 쉬어. 약도 챙겨 먹고. 우린 내일 아침에 보자"라며 돌아섰고, 이홍주는 "강후영 고마워. 넌 이렇게 좋은 앤데 아무래도 내가 널 잘못 기억한 거 같아. 하긴 우리가 학교 다닐 때 그렇게 친했던 적도 없잖아. 난 혜지 아니었으면 너 기억도 못 했을 건데. 너도 나 그렇지? 너나 나나 쌍방 동창 3 정도잖아"라며 선을 그었다.



다음날 강후영은 김혜지와 권상필(이원정)의 도움을 받아 이홍주가 좋아하는 음식들로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방준호(윤지온)는 이홍주의 집을 찾았고, "회의가 미뤄진 게 사고 때문이라고 그게 아닌 거 같네. 일이 너한테 이 정도 밖에 안 돼? 이런 식으로 대충 할 거면 나 너랑 작업하는 거 다시 생각해 봐야겠다"라며 소리쳤다.

이홍주는 "그럼 빼"라며 화를 냈고, 방준호는 "너 진짜 왜 이래? 네 마음 안 변한다고 너는 절대 안 변한다고 네가 그랬어"라며 매달렸다. 이홍주는 "내가 그랬어? 근데 어쩌지? 나 변했어. 왜 이러는지 이제 알겠지. 그럼 이제 좀 가줄래?"라며 쫓아냈고, 방준호는 "오빠 아직 말 안 끝났어"라며 팔을 잡았다.

이홍주는 "한 번만 더 잡으면 너 진짜 맞는다"라며 경고했고, 곧바로 집으로 들어갔다. 강후영은 목발을 챙겨 이홍주를 따라갔고, "왜 그러고 있어"라며 물었다.

이홍주는 "아파서 그러잖아. 그리고 쪽팔려. 내 망한 연애가 너한테 자꾸 들켜서 쪽팔리다고"라며 속상해했고, 강후영은 "그럼 내가 미안해지는데. 난 기쁘거든. 네 연애가 망해서. 이홍주 빨리 낫자. 발도 마음도"라며 다독였다. 강후영은 이홍주에게 입을 맞췄고, 두 사람은 키스를 나눴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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