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래퍼 치트키의 사망설이 확산되고 있다.
30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치트키가 추락사했다는 소문이 퍼졌다. 치트키가 건물 옥상에서 SNS 영상을 촬영하던 중 추락했다는 것.
치트키의 친구라는 누리꾼 A씨는 "갑작스런 소식으로 많이들 놀랐을 것 같다"며 "치트키랑 저는 평소 스토리 찍어 올리는 걸 즐겨했었고 이번에도 다른 친구분들이랑 같이 옥상에서 위험하면서도 안 위험한 장난을 쳤던 것 같다. 난간이 있었다"고 사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시청자분들 중 한 분의 인스타 팔로워가 일정 수 도달하면 치트키가 옥상가장자리에서 떨어지는 공약을 걸었다"며 "치트키가 떨어지는 흉내를 하고 기프티콘 랜덤으로 시청자분들 중 한 분께 드리고 마무리하는 계획이었는데 치트키가 미끄러져서 아래로 떨어졌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응급실에 갔는데 심정지로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고도 덧붙였다.
치트키의 여자친구라는 B씨도 관련 상황을 전했다. "오빠 어머님이랑 1시간 반 가량 통화했다. 결론적으로는 응급실 갔고 의식불명 상태라고 한다"는 글을 남긴 것.
더불어 "오빠가 꿈꾸던 세상에서 자유롭게 잘 살 거라 믿어"라며 "평생 추모하면서 살게 사랑해 오빠"라는 추모글을 남겨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치트키는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하던 래퍼다. 2003년생으로 본명은 정준혁이다.
사진 = 치트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