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이영자가 자신의 집을 찾은 절친 김숙을 단속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이영자 TV'에는 '밥먹자고 불렀더니 화만 돋구는 김숙.. 이영자의 인내심은 어디까지인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영자가 등장해 동료 코미디언 김숙을 집으로 초대했다. 이영자는 서둘러 김숙을 위한 여름 간식 3종 세트 옥수수, 감자, 단호박을 준비했다.
마침내 도착한 김숙은 선반에 위치한 김숙의 보물창고를 발견하자 탄성을 질렀다. 김숙이 "이거 왜 덮어 놓은 거냐, 내가 훔쳐갈까봐?"라고 묻자 이영자는 고개를 끄덕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자가 요리를 하는 사이 김숙은 집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김숙이 "배가 너무 아파서 먼저 갈게"라고 하자 이영자는 "불안해서 아무것도 못하겠다"고 초조해했다.
김숙의 두둑한 주머니를 발견한 이영자는 "돈 되는 것만 다 챙겼네"라고 일침해 웃음을 안겼다.
결국 이영자는 김숙의 몸수색(?)까지 불사하며 신뢰를 잃은 모습을 보이기도.
이내 옷방 구경을 간 김숙이 "나 좀 보고 가겠다"고 하자 이영자는 "내 코너는 이야기가 필요하다"며 거절했다.
그런 가운데 이영자는 김숙을 위해 아침부터 준비한 콩나물밥 한상을 완성해 군침을 자극했다.
이에 김숙은 "(계란찜) 실패한 줄 알았는데 실패를 안 했네"라며 "너무 맛있다"고 연신 감탄했다.
사진=이영자 TV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