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이사 중인 근황을 전했다.
28일 박지윤은 개인 계정에 "이사하기 좋은 날. 아이들 없는 동안 휘리릭 해치우기. 새벽같이 일어나 또또(반려견) 이웃집에 맡기고 짐 내리는 도안 도와주러 온 친구랑 커피 마시고, 떡볶이 먹으면서 잠시나마 관광객 놀이도 해보고"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이어 그는 "힘들고 고되지만 앞으로 얼마나 좋은 일들이 있으려고 날씨가 이렇게 쨍쨍하고 좋은지"라고 했다.
이삿짐 정리를 끝낸 다음에는 친구와 함께 바닷가에서 맥주 한 잔을 마시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옅은 미소를 진 박지윤은 새출발을 향한 기대감을 키우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특히 전 남편인 최동석보다 먼저 이사를 마쳐 눈길을 끈다. 앞서 최동석은 TV조선 '이제 혼자다'를 통해 "새롭게 환경이 변하면 기분이 달라지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고 이사 계획을 전한 바 있다.
한편 KBS 동기 박지윤과 최동석은 지난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지난해 10월 결혼 14년 만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하며 파경을 맞았다.
사진=박지윤 계정, TV조선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