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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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밤녀' 최진혁♥정은지 비밀 연애 시작…백서후 짝사랑ing [종합]

기사입력 2024.07.27 23:53 / 기사수정 2024.07.28 00:5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정은지가 최진혁에게 연애 사실을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했다.

27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이하 '낮밤녀') 13회에서는 이미진(정은지 분)과 계지웅(최진혁)이 연애를 시작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계지웅은 이미진이 내리기 전 차 문을 열어줬고, 이미진은 "이렇게까지 안 해주셔도 되는데"라며 만류했다. 계지웅은 "어디서 보는데 연애할 때 이렇게들 하던데요?"라며 밝혔고, 이미진은 "연애요?"라며 깜짝 놀랐다.

계지웅은 "왜요? 설마 키스까지 해놓고 모른 척하려고요? 그것도 두 번이나 키스를 해놓고"라며 밝혔고, 이미진은 "조용히 해요. 엄마, 아빠 들어요"라며 당황했다.



계지웅은 "비밀인가?"라며 의아해했고, 이미진은 "비밀이죠"라며 못박았다. 계지웅은 "언제까지요?"라며 물었고, 이미진은 '원래 내 모습으로 돌아올 때까지'라며 속으로 생각했다.

이미진은 "상황이 좀 나아질 때까지"라며 말했고, 계지웅은 "그 상황이라는 게 불안해서 그러는 거예요? 예전에 그랬죠. 약속 꼭 지켜달라고. 무조건 지켜요. 미진 씨는 내가 어떻게든 지켜줄 거예요. 그러니까 조금만 더 믿어줘요. 불안해도"라며 위로했다.

또 이미진은 임순(이정은)의 몸으로 일하는 동안 고원과 마주치지 않으려 노력했다. 고원은 이미진을 붙잡고 자신을 피하냐고 추궁했고, 이미진은 "내가 돌려 말해서 잘 못 알아듣는 모양인데 사실 나 좋아하는 사람 있어"라며 고백했다.

고원은 "알아. 상관없어"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고, 이미진은 "그래. 그럼 마음 정리한 거지? 너 같이 잘난 애가 왜 나 같은 애를 좋아하냐?"라며 안도했다.

고원은 "정리할 생각 없는데? 내가 뭐. 어떻게 해달라는 거 없잖아"라며 애틋함을 드러냈고, 이미진은 "내가 불편하다니까. 이렇게 오다 가다 만날 때마다 내가 마음이 편하지가 않다고"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고원은 "잘 됐네. 내가 바라는 게 딱 그거였으니까. 나 좋아해 달라고 고백한 거 아니야. 내 마음을 알고 있으라고. 그래야 지금처럼 쭉 불편할 테니까. 최소한 남자로는 볼 거잖아"라며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고원은 이미진을 보고 미소를 지었고, 이미진은 "웃어? 뭐야"라며 쏘아붙였다. 고원은 "귀여워서. 장난 아니야. 그러니까 모른 척하진 마. 내 마음"이라며 당부했다.



특히 계지웅은 이미진과 데이트를 하려고 했고, 이미진은 낮에 만나지 않기 위해 애썼다. 계지웅은 이미진이 낮에 만나는 것을 피하자 수상함을 느꼈고, 그가 이미진의 몸이 바뀐다는 사실을 눈치채게 될지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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