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2:58
연예

김가연 "딸, ♥임요환과 재혼 사실 몰랐다…'아빠가 둘이냐'고" (가보자고)[종합]

기사입력 2024.07.27 21:59 / 기사수정 2024.07.27 21:59



(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배우 김가연이 딸이 본인의 재혼에 대해 몰랐다고 전했다. 

27일 방송된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 시즌2'에는 스페셜 MC 박하나, 사유리와 함께 생존의 여왕 김가연이 등장해 재난에서 살아남는 법을 소개했다. 

이날 홍현희는 점심 친구로 임요환의 아내 김가연을 소개했다. 김가연은 평소 재난 상황을 대비해 많은 것을 준비해놓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홍현희가 "안정환과 김가연이 과거에 인연이 있었다는데"라고 말하자 김가연은 "2000년대 극초반 결혼 아직 안 하셨을 때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두 사람이 찍은 필름 사진이 공개됐고 김가연이 "신인 운동선수 인터뷰 프로그램에서 뵀다"라고 말하자 안정환은 "아니 괜히 놀랐다. 개인적으로 만난 적이 없는데"라며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에 홍현희는 "김가연 씨 몸이 다소 기울어져 있는데 당시에 안정환 씨가 고백했으면 사귀었을 거냐"라고 물었고 김가연은 "제 스타일 아니다. 제 스타일 따로 있다. 다들 아시지 않냐"라며 안정환에게 의문의 1패를 안겼다.  

이후 홍현희는 "8살 연하의 임요환이랑 결혼한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 반대는 없었는지. 재혼에 아이까지 있었던 상황이라서 결혼 쉽지 않았을텐데"라고 물었다. 

이에 김가연은 "결혼 전부터 임요환과 시댁에 정성을 다 했기 때문에 큰 반대는 없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홍현희는 사유리에게 왜 애인이 안 생기냐고 물었고 사유리는 "만약 마음에 들어도 아이가 있으니까 옛날만큼 연애할 수는 없는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김가연은 "우리는 애니까 모른다고 생각하는데 최근에 딸이 제가 재혼이라는 걸 처음 알았다. '그럼 난 아빠가 둘이야?' 이러더라. 둘째에게 차분하게 설명하니 이해하더라. 젠(사유리 아들)한테도 정확하게 설명하는게 효과적이다"라고 조언했다.  

사진 = MBN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