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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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구속될 것"…수원지법 찾은 이근, 구제역 영장실질심사 현장 참관

기사입력 2024.07.26 14:43 / 기사수정 2024.07.26 14:4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해군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이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의 영장실질심사를 참관하기 수원지법을 방문했다. 

26일 먹방 유튜버 쯔양(박정원)을 협박해 5500만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는 구제역과 주작감별사(전국진)가 구속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구제역은 이날 오전 수원지법에 출석해 취재진 앞에서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한 뒤 청사로 들어갔다.

이날 수원지법을 찾은 이근은 "구제역, 오늘 구속될 것 같습니다"라고 얘기했다.

수원지법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구제역과 주작감별사 등 유튜버 2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 중이다.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결정될 예정이다.



이근은 취재진에게 "구제역과 굉장히 오랫동안 싸웠다. 왜냐하면 그놈(구제역)이 4년 넘게 나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했기 때문이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웹예능 '가짜사나이' 이후부터 계속 그랬었는데, 지금까지 고소를 7번 했다. 우리 재판 선고일이 원래 (이번 달) 18일이었는데 쯔양 사건과 병합되면서 9월로 미뤄졌다"고 설명했다.

또 이근은 논란이 된 쯔양 사태에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쯔양 뿐만 아니라 나와 가까운 분들도 (사이버 렉카들에게) 많이 당했다. 유튜브 때문에 약자를 이용해 불법적으로 인플루언서나 연예인을 협박해 돈을 뜯어내는 나쁜 놈들이 너무 많이 나온다"고 얘기했다.

이어 "이런 사람들을 없애야 하는데, 아직 법이 너무 약해 못 없애고 있다. 쯔양에게는 제가 너무 미안하고 마음도 아픈데, 앞으론 진짜 이런 사이버 렉카들이 나오면 강력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사진 = 연합뉴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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