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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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콧 "제코의 기량, 한 번도 의심한 적 없어"

기사입력 2011.09.06 10:23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수비수 졸리온 레스콧이 최근 맹위를 떨치고 있는 에딘 제코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제코는 지난 1월 이적 시장에서 2,700만 파운드(약 475억 원)의 몸값으로 맨시티로 이적, 상당한 기대감을 모았다. 하지만 예상과 다르게 제코는 먹튀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15경기 동안 그가 터뜨린 골은 고작 2골에 머물렀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 시즌 초반 제코의 활약상은 분데스리가 시절 득점왕 포스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지난 리그 3라운드 토트넘전에서 홀로 4골을 몰아친 제코는 현재 6골로 리그 득점 선두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레스콧은 최근 활약하고 있는 제코를 최정상급 공격수로 평가하며 지난 시즌 후반기의 부진을 벗어날 것을 이미 예상했다고 말했다.

레스콧은 5일(한국시간) 지역 언론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제코는 지난 1월 팀에 합류한 이후 터프한 리그에서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그는 올 시즌 매우 빛나고 있다. 우리는 그의 자질을 이미 봐왔으며 기량에 대해 단 한 번도 의심해본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의 인내심과 열망, 팀을 위해 헌신하는 자세는 큰 도움이 된다. 제코는 최고의 공격수다"라고 칭찬했다.

[사진 = 제코 ⓒ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홈페이지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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