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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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 신지, 슬럼프 고백 "5년 동안 바닥까지 내려갔다"

기사입력 2011.09.05 11:34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혼성그룹 코요태 신지가 공백 5년 동안 슬럼프를 겪은 사실을 털어놨다.

5일 방송된 KBS '여유만만'에서는 코요태가 게스트로 출연해 토크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신지는 코요태로 활동하지 않았던 5년간 슬럼프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신지는 "5년 동안 슬럼프가 심했고 울렁증도 생겼다"며 "내가 가수활동을 하면서 가장 바닥까지 내려갔던게 그 5년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MC는 "신지가 슬럼프에 빠졌을 때 지켜보면서 어땠냐"고 물었고 김종민은  "위로하기 위해 내가 아는 단어는 다 썼던 것 같다"고 대답했다.

이어 빽가도 "나도 힘든 시기였는데 내가 해줄 게 없어서 신지에게 기도를 많이 했다."며 "같이 찍은 사진을 포토메일로 보내서 '다시 빨리 뭉치자'고 위로하려 노력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김종민은 "믿을진 모르겠지만 신지가 죽고 싶다고 할 정도까지 갔다"고 덧붙여 당시 슬럼프가 극심했음을 털어놨다. 신지는 "두 사람의 위로가 모두 힘이 됐다"고 말하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나 신지는 "지금은 붕붕 떠다닌다. 요즘은 세상 다가진 기분이다"며 슬럼프를 극복 사실을 전했다.

한편, 코요태는 최근 오랜 공백을 깨고 'Good Good Han Koyote'로 컴백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여유만만 ⓒ K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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