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황해'로 유명한 개그맨 정찬민이 전성기 시절 수입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9일 콘텐츠제작소 유튜브 채널에는 '어딘가 묘~하게 누군가가 생각나는 분들! 모셨습니다!!'라는 제목의 'B급청문회' 시즌2 58회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개그맨 정찬민, 이수빈, 나보람이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정찬민에게 "최근에 이경규 선배님이랑 유튜브를 같이 하다가 어느 순간부터 안 나오시더라. 잘린 거냐 어떻게 된거냐"고 물었는데, 정찬민은 "예 짤렸습니다"라고 말해 웃픈 상황이 연출됐다.
과거 '개그콘서트'에서 '황해' 코너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정찬민은 이후 한동안 침체기를 겪어야 했다.
당시 높은 인기로 인해 PD들의 말을 무시하는 등 연예인병이 걸렸던 게 아니냐는 소문에 대해 정찬민은 "저는 아토피밖에 없고, 연예인 병에 걸린 적이 없다"면서 "오픈카를 다닌 것 말고는 병에 걸린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전성기를 구사하던 시절 이종석과도 CF를 찍을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었던 그는 한 달 수 익이 어땠냐는 물음에는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평균치로 한 달에 몇천 단위는 벌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천만원 정도만 제 통장에 넣어두고 나머지는 부모님께 드렸다"고 덧붙였다.
사진= 'B급청문회'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