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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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화 "내 유튜브 채널? '호기심 천국'…이번주 내로 오픈"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4.07.22 12:10 / 기사수정 2024.07.22 12:1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한선화가 앞으로 보여줄 유튜브 콘텐츠에 대해 이야기했다.

22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파일럿'(감독 김한결)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 분)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 영화.

한선화는 오빠의 재취업 성공을 위해 파격 변신을 돕는 ASMR 뷰티 유튜버 한정미 역을 맡았다. 

공교롭게도 현재 방송 중인 JTBC '놀아주는 여자'에서도 키즈 크리에이터로 활약하고 있는 한선화는 역할을 통해 유튜브, 유튜버에 대해 접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유튜브를 거의 안 보는 타입이다. 아이디도 없다"라며 "'놀아주는 여자'도 유튜버라서 관심을 기울이고 찾아보게 된 것 같다. 그러다보니 유튜버라는 직업군이 명확하게 생겼구나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화가 달라짐을 느끼는 것 같다. 그래서 앞으로는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던 직업군을 만나듯이 유튜버라는 극에서 직업군도 많이 다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변화한 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선화는 역할을 위해 뷰티 유튜버들을 많이 찾아봤다고. "독특하더라. 소리를 작게 내면서 화장을 가르쳐주는 ASMR 뷰티유튜버들을 이 시나리오를 받고 처음 알아서, 유튜버분들을 실제로 보면서 아이디어를 많이 얻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파일럿' 언론 시사회에서 유튜브 채널 개설에 대해서도 이야기한 바. 그는 "평상시에 호기심도 많고 궁금한 것도 많다. '호기심 천국' 같이 일상 속의 쉬운 궁금증을 풀어나가는 채널을 해보고 싶다"라며 준비 중인 콘텐츠에 대해 귀띔했다. 더불어 "이번주 내로 오픈할 것 같다"라며 많은 기대감을 더했다.

그러면서 "'알쓸인잡', '알쓸신잡' 시리즈를 좋아한다. 우리가 술자리나 친구들 모임을 가면 알지 못했던 정보에 대해서 들을 때가 있지 않나. 정보를 쉽게 수집하는 즐거움을 좋아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도 그런 취지를 가진 채널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 재미도 있는데, 웃고 넘기지 말고 많은 분들이 나처럼 알아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설명해 그가 만들어낼 콘텐츠에 대해 궁금증을 더했다. 

'파일럿'은 오는 31일 개봉한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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