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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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밤녀' 최진혁♥정은지, 키스로 마음 확인 "늦어서 미안해"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7.22 06:5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최진혁이 정은지에게 키스했다.

2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이하 '낮밤녀') 12회에서는 계지웅(최진혁 분)이 이미진(정은지)에게 고백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미진은 임순(이정은)의 몸으로 백철규(정재성)에게 납치됐다. 백철규는 "내 와이프가 왜 죽었는지 어떻게 죽었는지 누가 죽였는지 설명해 줄 사람 임순 단 한 명뿐이야. 진짜 임순이 아니라 임순을 사칭했다 해도 넌 분명 임순의 정체를 알고 있어. 그렇지 않고서야 임순의 신분을 도용해서 서한지청에 들어온 거 자체가 말도 안 되니까"라며 위협했다.



이미진은 "사칭한 거예요. 백 원장님 말대로 수십 년 동안 쥐도 새도 모르게 살아왔으니까 이렇게 누군가랑 만날 거라고 정말 진짜 생각 못 했어요"라며 밝혔고, 백철규는 "끝까지 입을 안 열겠다. 순순히 입을 열 거라고 기대 안 했어. 정신을 마비시켜서라도 입을 열게 만들어줄게"라며 추궁했다.

이미진은 "잠시만요. 증명할게요. 내가 임순이 아니라는 거 증명할게요. 내가 누구인지 보여줄 수 있어요. 나가지 않아도 돼요. 제발 한 번만 믿어주세요. 이 자리에서 제가 증명해 보일게요"라며 몸이 변하는 것을 증명하려 했다.

이때 계지웅이 나타나 백철규와 몸싸움을 벌였고, 그 사이 이미진은 원래의 몸으로 돌아왔다.

백철규는 경찰에 체포돼 묵비권을 행사했고, 이미진은 임순의 몸으로 다시 백철규를 찾아가 단둘이 대화했다. 이미진은 백철규의 아내를 죽인 범인과 이모 임순을 죽인 범인이 동일 인물일지도 모른다고 설명했고, 자신을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또 이미진은 범인을 잡기 위해 경찰서를 찾아가 목격자라고 밝히려 했고, 이를 안 계지웅은 이미진에게 달려갔다. 계지웅은 이미진을 밖으로 끌고 나왔고, "미쳤어요? 여기가 어디라고 와"라며 다그쳤다.

이미진은 "숨어만 있는다고 해결이 돼요? 내가 목격자인 거 말하면 수사에 도움이 될 수도 있잖아요"라며 만류했고, 계지웅은 "만에 하나 백철규가 진범이 아니면? 만에 하나 그 살인범 새끼가 아직도 나다니고 있으면 그 새끼 눈에 띄기라도 하면 어쩌냐고요. 내가 잡겠다고 했잖아요. 내가 죽기 살기로 잡겠다고 했잖아"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미진은 "아직 못 잡았잖아요. 미안해요. 내가 믿었어야 했는데. 정말 끝까지 믿고 기다리고 싶었는데 나도 너무 무서워서 그냥 집에 있을 수가 없었어요"라며 눈물 흘렸고, 계지웅은 이미진을 끌어안았다.

계지웅은 "내가 잡을 거야. 무조건. 다시는 내 사람 사라지게 안 해. 절대로. 늦어서 미안해요. 범인 잡는 거 그리고 내 마음 너무 늦게 알아차린 것도 전부 다"라며 고백했고, 이미진에게 입을 맞췄다. 계지웅과 이미진은 키스를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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