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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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나경은, 요즘 내 말 안 받아줘…힘들어 해" 서운 (놀뭐)[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7.21 08:00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유재석이 나경은과의 일화를 전했다. 

20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서는 유재석이 택시 운전사로 변신한 가운데, 손님으로 박진주가 깜짝 등장했다. 

이날 유재석은 아내 나경은을 언급했다. 유재석은 박진주를 태우고 목적지로 이동 중 "여기 예전에 형들하고 자주 갔던 줄리아나 나이트 있던 자리다. 지금은 다른 곳으로 바뀌었지만 이 코너만 돌면 가슴이 뛰었던 추억이 생각난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박진주는 "지금도 저희는 다 사실 청춘이다"라며 "청춘은 지지 않는 풀 같은 거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아니다"라고 말한 후 박진주의 당황한 표정을 보고 웃음을 터뜨렸다. 



청춘이 뭐냐고 생각하냐는 박진주의 질문에 유재석은 "청춘은 봄이요 봄은 꿈나라"라며 노래를 불렀고, 박진주는 "아 너무 열받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나경은 씨도 이런 대화를 많이 하다 보니까 요즘엔 받아주는 걸 좀 힘들어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실 저는 이런 실없는 대화를 좋아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택시 기사로 변신한 하하는 유재석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하는 손님을 찾아 배회하던 도중, "서래마을 가자. 서래마을 살았었으니까 서래마을을 한번 가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하하는 "고생을 많이 했다. 마음고생을 참 많이 했던 동네였다. 내가 가장 방황도 많이 했고 마음도 많이 안 좋았을 때였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모두와의 연락을 차단한 채, 동굴 속으로 파고들었을 때 재석이 형이 그때 곁을 지켜주셨다"라며 "나를 사람 만들어 주셨다. 그래서 그때 재석이 형이랑 내가 가장 뜨거웠던 것 같다"라며 유재석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 "날 자극 시키려고 내 친구들이랑 헬스장을 같이 다니고 재석이 형이 내 친구들 헬스장 비용까지 다 대줬었다"라며 "왜 그 형이 나한테 그렇게까지 친절하고 잘해줬는지 아직까지 이해가 안 간다"라며 유재석의 미담을 풀었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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