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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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밴드' 라이밴드, 8강실패 불구 관심집중 "보고 울컥했어요"

기사입력 2011.09.04 13:34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방정훈 기자] 라이밴드가 '거위의 꿈' 열창에도 불구하고 8강 진출에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3일 방송된 KBS 'TOP밴드' 16강전에서는 한상원 코치 조의 'WMA'와 체리필터 코치 조 '블루니어마더', 남궁연 코치 조의 'POE', 김도균 코치 조 '라이밴드'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라이밴드는 카니발의 '거위의 꿈'을 열창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들의 무대를 접한 김종진은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여성 보컬리스트의 모습을 갖고있다"고 말했고 이상은은 "록적인 것이 아니더라도 어쿠스틱한 사운드와도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평가했다.

이에 라이밴드 보컬 이지혜는 "허공에 있는 과거의 제 자신을 보고 노래를 불렀다"며 "정말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나왔는데 내가 정말 듣고싶었던 말을 들어 난 이미 1등을 한거나 마찬가지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최선을 다하는 사람의 모습은 어디서든지 아름답습니다", "아쉽지만 완전 응원합니다", "보고 울컥했어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격려했다.

한편, WMA은 프랭키벨리 'Can't take my eyes off you'로 8강 진출을 확정졌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라이밴드 ⓒ KBS 방송화면 캡쳐]



방송연예팀 방정훈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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