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한예슬이 웨딩드레스 피팅 후 결혼식의 로망을 밝혔다.
17일 한예슬은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에 '나만의 웨딩드레스 찾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에 앞서 한예슬은 설명란에 "식 안 올린다고 드레스 입지 말라는 법 있나요? 나도 경험해보고 싶어서 이렇게 드레스 투어를 와 봤다"며 "너무 황홀해! 근데.. 딱 하루만! 이틀은 못 입겠어. 갈비뼈 으스러지는 느낌"이라고 생생한 후기를 전했다.
영상을 시작하며 한예슬은 "내년 6월쯤에 예약 될까요?"라며 "당장 결혼하고 싶다. 결혼했는데 벌써 또 결혼하고 싶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혼인 신고 후 신혼여행을 떠나면서 따로 결혼식은 올리지 않은 한예슬은 "그래도 웨딩드레스를 한번 입어보면 어떤 느낌일까 궁금했다"고 방문 이유를 꼽았다.
이어 그는 "우리 드레스에게 실례가 되지 않게 최상으로 가꾸고 왔다"며 진심을 드러냈다.
첫 드레스부터 만족한 한예슬은 "이탈리안 결혼식 느낌을 충분히 낼 수 있다"며 신났고, 두 번째 드레스를 입더니 신랑이 베일을 걷어주는 로망을 밝히더니 "절대 우리 남편님이 영상 못 보게 해야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한예슬은 야외 웨딩이 취향이라며 "한국은 봄, 가을이 너무 짧다. 날씨가 보장되는 외국, 몽환적이고 판타지 같은 장소에서 주는 감동이 있다. 그런 곳에서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진 =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