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성민이 슈퍼주니어 중 가장 먼저 부모가 된다는 소식을 전했다.
성민은 16일 자신의 채널을 통해 아내 김사은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김사은은 현재 임신 8개월로 오는 9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성민은 "저에게 소중한 아기가 찾아왔다. 결혼한 지 10년 만에 아빠가 된다"며 "어렵게 찾아온 아기인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사랑과 정성으로 키우겠다. 책임질 존재가 생기고 보니 세상 모든 것들이 이전보다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부모가 되는 감동을 전했다.
김사은 또한 "제가 아기를 가졌어요! 이게 이렇게 떨리는 거였네요"라며 "조심스럽고 걱정이 많았다"고 전하며 출산을 앞두고 밝힌 이유를 설명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성민과 김사은 부부의 만삭 화보가 담겨있다. 김사은은 출산을 앞두고 있는 만큼 만삭 임산부의 자태로 성민과 부모가 되는 설렘을 표정에 담았다. 성민 역시 연신 미소지으며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성민과 김사은은 2014년 결혼했다. 2005년 그룹 슈퍼주니어로 데뷔한 성민은 팀 내에서 가장 먼저 품절남이 된 멤버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팬 기만 논란에 휩싸였고, 팬들을 중심으로 퇴출 요구가 이어지기도 했다. 결국 성민은 현재 슈퍼주니어 팀 활동을 중단한 상황이며, 솔로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하지만 결혼 10년 만에 어렵게 아이를 갖게 됐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의 축하를 전하고 있다. 슈퍼주니어 멤버들 중 가장 먼저 부모가 되는 만큼 팬들은 "오빠 이제 한 아이의 아빠네요", "성민 오빠 마음 고생 많이 했을 거 같아요. 사은 언니 건강하게 출산하세요", "슈주가 이제 부모가 된다니" 등 축하를 전하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성민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