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2:16
스포츠

마리아 샤라포바, US오픈 3회전 탈락

기사입력 2011.09.03 10:13 / 기사수정 2011.09.03 10:19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러시안 뷰티' 마리아 샤라포바(24, 러시아, 세계랭킹 4위)가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3회전에서 탈락했다.

샤라포바는 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플러싱 매도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2011 US오픈' 여자 단식 3회전에서 플라비아 페네타(29, 이탈리아, 세계랭킹 25위)에 1-2(3-6 6-3 4-6)로 패했다.

1회전에서 '무명'의 헤더 왓슨(영국, 세계랭킹 104위)를 상대로 고전 끝에 승리를 거둔 샤라포바는 3회전을 넘기지 못하고 조기 탈락했다.

샤라포바는 지난달 중순 미국 신시내티에서 열린 '웨스턴&서던 신시내티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2승째를 올렸다. 메이저대회인 윔블던에서도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페트라 크비토바(21,체코, 세계랭킹 6위)에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했다.

최근 기량이 살아나고 있는 샤라포바는 이번 대회에서 개인 통산 US오픈 두 번째 우승에 도전했다. 하지만, 무려 60개의 실책을 범하며 자멸하고 말았다.

베라 즈보나레바(27, 러시아, 세계랭킹 2위)는 애나벨 메디나 가리게스(스페인, 세계랭킹 30위)를 2-0(6-4, 7-5)로 제치고 3회전을 통과했다. 마리아 키릴렌코(24, 러시아, 세계랭킹 29위)도 크리스티나 맥헤일(미국)을 2-0(6-2, 6-3)으로 제압하고 16강에 안착했다.

[사진 = 마리아 샤라포바 (C) WTA 공식 홈페이지 캡쳐]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