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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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 10주년' 조혜련 "子, 18살까지 초졸→남편 덕 대학 합격" (4인용식탁)[종합]

기사입력 2024.07.16 10:3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조혜련이 남편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15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는 조혜련이 출연해 뮤지컬 '메노포즈'에 함께 출연한 문희경, 서지오, 신봉선과 함께 힐링 촌캉스를 떠났다.

이날 조혜련은 재혼한 남편과 신혼 같은 달달함을 과시했다. 결혼 10주년인 조혜련은 아이들이 독립한 후 신혼 느낌을 다시 느끼고 있다고.

조혜련은 "자식들도 너무 소중하고 귀하지만, 나한테 평생의 동반자는 남편이다"고 입을 뗐다.

그는 아들이 초등학교 5학년 시절 현재의 남편을 만나게 됐다며 "낯설기도 하고 어려움도 있었지만, 남편이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돌봐줬다"고 떠올렸다.



조혜련은 "아들이 나한테 전화를 안 한다. 무조건 아저씨(남편)한테 하는데, 급전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아빠'라고 부른다. 그리고 어디 가서 아버지라고 소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자친구를 사귈 때도 그렇게 남편에게 조언을 많이 받는다. 그때부터 신뢰감이 더 쌓였다"고 덧붙였다.

조혜련은 "나는 부모한테 사랑을 많이 못 받고 자랐기 때문에 애정결핍이 있었는데, 지금의 남편이 그런 걸 채워줘서 너무 고맙다"고 고백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조혜련은 이날 대학교 3학년 아들의 근황을 전하기도.

그는 "원래 아들이 반항적이고 무뚝뚝했는데, 군대를 다녀오고 나서 변했다"고 운을 뗐다.



조혜련은"아들이 어린 시절 축구를 하다가 중학교 2학년 때 그만두고, 드럼을 시작했는데 또 그만뒀다"고 말했다.

이후 조혜련의 아들은 학교에 적응을 하지 못하고 중학교를 자퇴한 후 18살 때까지 초졸 상태였다고.

조혜련은 "남들이 보기엔 아들이 실패자 같은 느낌이었는데, 그때 남편이 나서서 아들에게 '넌 뭘 하고 싶냐'고 물었다"고 떠올렸다.

남편 덕에 조혜련의 아들은 평소 좋아하던 게임 기획으로 진로를 결정한 후 공부에 매진했다고.

조혜련은 "당시 아들이 280장의 게임 기획서를 썼고, 대학 여섯 군데에 다 붙었다. 공부를 마치면 진짜 좋은 회사에서 데려갈 수 있다고 하더라"며 남편 덕에 아들이 대학까지 입학했다고 밝혔다.

사진=채널A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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