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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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vs백악관?" 홍진경→이찬원, 트럼프 인생에 과몰입 (과몰입 인생사)[종합]

기사입력 2024.07.11 22:1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새로운 MC로 합류한 홍진경이 트럼프 인생에 과몰입했다.

11일 방송된 SBS '과몰입 인생사2'에서는 인생 텔러 김지윤이 '감옥과 백악관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를 하고 있는 인물' 도널드 트럼프에 대해 소개했다.

김지윤은 도널드 트럼프에 대해 아버지 프레드 트럼프에게 인정받는 것이 중요한 사람이었다고 전했다.

자수성가한 부동산 개발업자이자 엄격한 아버지였던 프레드는 자신의 후계자를 정하기 위해 끊임없이 후계자 테스트를 했다.

트럼프는 차남으로, 장남인 형은 일찍 후계자 경쟁에서 밀려나고 심지어 알코올 중독으로 세상을 일찍 떠났다.

트럼프는 심지어 초등학교 2학년 때 음악 선생님에게 주먹을 휘둘렀던 금쪽이였다. 트럼프는 그 이유에 대해 "음악선생님이 음악을 모르길래 그랬다"고.

금쪽이였던 트럼프는 통제가 안 되는 아이들이 모이는 군사학교에 입학, 하급생일 땐 적응을 못하고 상급생일 땐 잘했다고 전해졌다.



또한 트럼프는 남에게 인정 받기를 좋아해 교내 인기남 투표에서 1등을 원했다고.

이에 학창 시절 학생회장이었던 이찬원은 "초등학교 6학년 때 가장 좋은 무기는 SBS '스타킹'이었다. 덕분에 초중고 학생회장을 했다"고 당선 비결을 밝혔다.

트럼프 동창은 "주말마다 그의 부모님이 어떤 여자를 데리고 오셨다. 볼 때마다 다른 여자였다. 트럼프는 그 여성의 팔짱을 끼고 보란 듯이 캠퍼스를 산책했다. 그래서 연말에 트럼프가 'Ladies' Man'으로 뽑혔다"고 전했다.



한편 트럼프 가족이 스키장에서 시간을 보내던 때, 트럼프의 내연녀이자 17세 연하의 배우 말라 메이플스가 나타나 부인 이바나에게 눈덩이를 던진 일화가 공개됐다.

트럼프가 내연녀를 가족 여행에 불렀던 것. 내연녀 말라 메이플스는 부인 이바나에게 "네 남편 내 거다. 나 네 남편 사랑한다"고 외쳤다고.

이를 듣던 이찬원은 "바로 뒷머리 잡아야 한다"고 과몰입했고, 김지윤은 "그렇다. 머리채를 잡고 난투극이 벌어진다"고 대답했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 이찬원은 "'이 싸움에서 이기는 사람이 저의 아내가 되겠습니다'고 한 것 아니냐"며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 트럼프의 선택은 스키를 타고 줄행랑을 치는 것이었다. 트럼프는 스키를 잘 타지 못했지만, 이바나는 스키 선수 출신이었다.

이바나는 트럼프를 따라잡아 "당신이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냐"고 따졌고, 이에 "애 낳은 여자랑은 별로 자고 싶지 않다"는 트럼프의 대답에 모두가 경악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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