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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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로 만나는…'박정희: 경제대국을 꿈꾼 남자' 관람포인트 셋

기사입력 2024.07.11 16:32 / 기사수정 2024.07.11 16:32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박정희: 경제대국을 꿈꾼 남자'가 예비 관객을 위한 관람포인트를 공개한다.

'박정희: 경제대국을 꿈꾼 남자' 영화 연출을 맡은 손현우 감독은 "평면적으로 보여지지 않게 카메라를 많이 설치, 움직임을 적극적으로 주는 동시에 클로즈업을 활용해 입체감 있게 담아내고자 했다"라며 뮤지컬의 단점을 보완, 장점을 최대한 끌어내 이번 작품을 완성해냈다. 

이는 박정희 대통령의 경제발전을 향한 업적과 육영수 여사가 펼친 국민들을 향한 보살핌, 그리고 그 시대를 살아온 이들의 모습을 더욱 드라마틱하고, 풍성하게 담아내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박정희: 경제대국을 꿈꾼 남자'는 새마을운동, 포항제철, 경부고속도로 건설 등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업적과 행보를 되새기고,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 

뿐만 아니라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 결혼식에서의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눈물 없인 볼 수 없는 그들의 이별까지 흥미로운 연출로 구성된다.



또한 뮤지컬 하면 '넘버'를 빼놓을 수 없다. 극을 더욱 드라마틱하게 그려내거나, 인물들의 감정을 더욱 밀도 있게 표현하는 넘버는 '박정희: 경제대국을 꿈꾼 남자'에서도 그 진가를 발휘한다. 

1960-70년대 국민들은 광복 이후 전쟁까지 벌어지며 더욱더 극심한 가난에 시달렸다. 그것도 모자라 가뭄, 홍수와 같은 자연재해로 삶이 더 팍팍해지고 겨우 판자로 집을 지어 살아가는 이들도 많았다. 

그들의 고된 삶을 대변하는 넘버 "초승달에 뜬 아카시아 밥", "비야, 비야", "신이여 소록도에 축복을"은 육영수 역의 김효선 배우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어우러져 실제 관객들의 눈시울을 붉어지게 만들었다. 

한편 경제대국을 이루고자 하는 박정희 대통령(신민호 분)과 정주영(양동혁), 박태준(정대겸)의 인물들이 선보이는 "하늘이시여", "길", "철의 전사에게 영광 있어라"와 같은 넘버들은 에너지가 끓어 넘쳐 분위기를 고조시키기에 충분하다. 

어느새 영화를 다 보고 나면 흥얼거리게 만드는 매력적인 넘버들은 황지혜 음악감독의 오랜 고민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마음을 울리는 음악과 가사로 관객들을 완전히 사로잡을 예정이다.

'박정희: 경제대국을 꿈꾼 남자'는 현재 극장 상영 중이다.

사진=메가박스중앙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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