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박명수가 알바 경험을 전해 관심을 모은다.
11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명수 초이스', '성대모사 달인을 찾아라' 코너를 진행하며 청취자와 소통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 청취자가 "카페에서 일을 한지 한 달된 알바가 레시피도 못 외우고 일을 너무 못한다. 새로운 사람을 구해야할까 고민이다"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박명수는 "단칼에 날려라. 3주나 됐는데 레시피를 못 외운다는 건 머리가 좋고 나쁜 게 아니라 그 사람이 노력을 안 한 거다. 제가 아무리 똥멍청이지만, 일주일이면 외워서 할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3주 째에도 레시피를 못 외우는 건 그냥 왔다 갔다 하며 아무 생각 없이 다닌 거다. 알바생도 열심히 해야한다. 남의 돈 먹기 쉬운 것 아니다"라며 "정리하시길 바란다. 그 친구도 그친구에게 맞는 일을 해야된다. 서로 피해를 주면 안된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그는 "그래서 저는 알바를 해본 적이 없다. 항상 면접에서 떨어졌다"라며 "창고 안에 있는 박스 나르는 험한 일만 했다. 그것도 힘이 없어 하다가 도망간 적도 있다. 도망 갔는데 페이는 받지 않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방송 캡처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