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시즌 2로 돌아온 '과몰입인생사'의 MC 이찬원이 학창 시절 학생회장 당선 비결로 SBS를 언급해 눈길을 끈다.
세상을 뒤흔든 인물의 숨겨진 ‘인생사’와 결정적 ‘선택’을 추적하고, 한순간의 선택으로 벌어지는 거대한 나비효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SBS '과몰입 인생사'. 시즌2의 첫 주인공은 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이다.
늘 화제의 중심에 서 있으며 미국 대통령 출신 최초로 형사 재판 중이기도 한 도널드 트럼프. 그를 소개할 인생 텔러로는 국제정세 전문가 김지윤 박사가 활약할 예정이다.
1화 예고편에서는 선거 및 재판 자금 마련을 위해 각종 굿즈를 판매하는 트럼프의 모습이 공개됐다. 특히, 황금빛 운동화에 이어 성경까지 꺼내 들어 판매하는 트럼프를 본 네 명의 MC들은 놀람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흥미를 자극했다.
또한, 더불어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서는 이찬원의 선거 필살기도 공개됐다. 학창 시절 12년 동안 꾸준히 학급 반장과 학생회장을 역임해 온 그는 학생회장 당선 비법으로 어릴 적 출연했던 SBS '스타킹'을 뽑았다.
이찬원은 초등학생 시절 '스타킹'에 '질러 보이'라는 닉네임으로 출연해 나이답지 않은 노련한 무대 매너와 뛰어난 트로트 실력을 선보인 바 있다. 특히, 그는 특유의 입담으로 MC 강호동과 MC 유재석의 스타일을 비교 분석해 강호동의 뒷목을 잡게 하는 등 떡잎부터 다른 예능감을 뽐내기도 했다.
한편, SBS '과몰입 인생사 시즌 2'는 11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사진 = 이찬원 팬클럽, SBS 과몰입 인생사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