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파워타임' 장나라가 동안 비결에 대해 밝혔다.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파워타임'에는 SBS 드라마 '굿파트너'에 출연하는 배우 장나라, 남지현이 출연했다. 스페셜 DJ 김호영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한 청취자는 "두 분 연기 경력 합치면 40년이 넘는다"라고 언급하자 장나라는 "이런 건 말하지 마시고 비밀로 해달라. 혼자 생각해 주셔도 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아역으로 연기 생활을 시작해 경력이 많이 쌓인 남지현을 언급하며 "저랑 별 차이가 안 난다"라고 덧붙였다.
남지현은 "어릴 때 시작해서 2004년도 데뷔이다. 정신 차려보니 여기까지 왔더라. 눈을 감았다 떴더니 이곳이더라"라며 세월의 흐름에 감탄했다.
이어 김호영은 장나라에게 "동안이다"라고 칭찬하며 피부까지 칭찬하자 장나라는 "피부 안 좋다. 딱 제 나이 같다. 덕 보는 건 동그스름한 얼굴형과 이목구비 대대로 내려오는 배치"라고 겸손을 떨었다.
그러면서 "기자님들이 기사에 써줄 게 없어서 동안을 써주시는 것 같다. 쓸 게 있는 배우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법정드라마로서 법정 용어를 외우는 것에 힘들지 않았냐는 질문에 장나라는 "밥 먹으면서도 대본봤다. 평소에 외울 수 있던 연습량보다 월등히 많이 외워야 외워지더라"라고 고충을 드러냈다.
남지현은 "형사재판은 아니어서 어떻게 보면 평소에 들어본 단어 같은게 나오는데 익숙하지가 않은거다. 들어만 봤지 말로해본거 아니니까"라며 "법률 공부하신 것처럼 시간이 많이 없으니까 대본을 바탕으로 왜 이 말을 하고 있는 건지, 뭘 의미하는 건지 먼저 파악해서 하려고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SBS 파워FM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