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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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래, 모발이식 전 어땠길래…"15년 지났는데 멀쩡" (회장님네)[종합]

기사입력 2024.07.09 09:50

박서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코미디언 김학래가 모발이식 후기를 전했다. 

8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이하 '회장님네')에는모내기를 도와줄 게스트로 개그맨 김학래가 등장했다.

이날 고급 스포츠카를 타고 등장한 김학래는 몰래 등장했지만, 김용건은 목소리를 듣자마자 "김학래 씨 아니야?"라며 바로 알아채 웃음을 자아냈다. 

 모내기에 앞서 이야기를 하던 중 임호는 김학래가 운영 중인 중식당을 언급했다. 부모님과 자주 방문하는 단골 손님이라고.

연 매출 100억 원의 CEO인 김학래에게 김용건은 "차도 좋은 거 타고 다닌다. 멋쟁이고, 명품만 입는다더라"고 말하자 느슨해진 태도로 돌변한 김학래는 "뭘 좋은 차야~ 그거 안 타는 사람이 어디있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본격적인 모내기를 하던 중 멤버들은 새참 시간이 다가와 새참을 즐기고 있었다. 김용건은 김학래를 향해 "얼굴이 잘 안 보인다. 모자를 벗어라"라고 말하자 김학래는 수줍게 모자를 벗었다.

이어 그는 "제가 머리에 모내기를 했다. 앞에 머리가 빠지기 시작해서 둣머리를 앞에 심는 모내기 기법을 했다. 벌써 10~15년 됐는데 제가 가장 성공한 사람 중 한 명이다"라고 말해 관심이 쏠렸다.

그러면서 "내 머리는 빠져도 모내기한 건 안 빠진다. 모낭을 옮기기 때문에 염색도 되고 머리가 자라기도 한다"라며 모발이식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김학래는 개그 프로그램 '귀농일기'를 '회장님네' 촬영지인 강화도에서 찍었다고 밝히기도.

김학래는 "유재석이 군대 다녀와서 복귀할 때 저랑 같이 '귀농일기'를 했다. 김수미 선배님하고는 '우뢰매'도 찍었다. 그 당시 '우뢰매'의 인기가 어땠냐면 장마 피해가 심각했을 때도 아이들은 서서 구경했다. 대단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건 대본도 만화였다. 선 연기 후 애니메이션 처리"라며 김수미와 함께 찍은 옛날 사진도 공개해 추억을 되살렸다.

사진 = tvN STORY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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