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사생활 관련해 도마 위에 오른 농구선수 허웅의 동생 허훈이 일상을 공개했다.
7일 허훈은 개인 계정에 아령 사진을 올린 뒤 불 이모티콘을 덧붙여 헬스장에서 운동 중인 근황을 전했다.
다음 날에는 동료와 함께 점심 식사를 즐기며 시간을 보냈다.
이는 지난달 26일, 친형인 허웅이 전 연인과의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이후 2주여만의 게시물로 이목을 끈다. 그간 허훈은 형의 논란을 의식한 것인지 별다른 SNS 활동을 하지 않았다.
허웅의 논란이 일기 전 마지막으로 올린 게시물에는 "훈아 믿는다. 넌 사고 치지 말아라", "농구팬으로 부탁합니다. 부디 사생활 관리 잘 해주세요", "경기에 집중해서 좋은 결과 얻을 수 있길 바랍니다" 등의 댓글이 빗발치고 있다.
한편, 최근 허웅은 전 연인 A씨를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두 사람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연인 관계였으며 A씨는 이 기간 두 번의 임신을 했으나 중절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허웅 측은 이를 빌미로 A씨가 3억원을 요구했다고 주장, A씨는 두 차례 임신중절 수술 모두 허웅의 강요로 인해 이루어졌다는 등 반박하며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사진=허훈 계정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