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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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패션 센스, 아시아를 정복하다

기사입력 2011.09.01 16:32 / 기사수정 2011.09.01 16:35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강산 기자] 대한민국 대표 패션 퀸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패션 퀸으로 등극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3일 동안 홍콩에서 진행된 '2011 아시아 패션퀸 콘테스트(2011 VISA go HK super shopper)'에서 한국 대표들은 스타일링과 퍼포먼스가 조합된 완벽한 프레젠테이션으로 싱가폴 팀과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홍콩 관광청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아시아 11개국의 대표가 각자 선정한 쇼핑 주제에 맞춰 쇼핑한 후 해당 아이템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이는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한국 대표는 '완벽한 밤을 위한 룩'을 주제로 패션 센스를 유감없이 발휘, 심사위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김효연씨는 아방가르드와 미니멀리즘을 결합한 미니드레스에 화려한 가방으로 마무리했으며 염지아씨는 복고풍의 파워숄더룩과 시크한 미니드레스, 그리고 화려한 신발로 포인트를 줬다. 공동우승을 차지한 싱가폴팀은 같은 주제로 화려함을 앞세운 과감한 패션으로 심사위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심사위원을 맡은 패션 브랜드 '르네 케이(ranee_K)'의 수석 디자이너는 "한국팀의 패션은 세련되면서도 실용적인 디자인이라 어떤 상황에서도 돋보일 수 있어 좋았다"며 "다양한 아이템을 가감없이 포인트가 있는 믹스매치로 활용한 점이 가장 훌륭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한편, 홍콩관광청은 아시아 패션퀸으로 선정된 김효연, 염지아씨에게 상금으로 한화 약 3천만원 상당의 비자 크레딧 보너스(VISA Card Credit Bonus)를 제공한다. 한국 대표의 3일간의 홍콩 여행기와 아시아 패션퀸 등극의 모든 과정은 오는 9월 중 패션 전문 채널 '패션N'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대한민국 패션퀸 대표 ⓒ 홍콩관광청 제공]



방송연예팀 강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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