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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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전남친, 친해지면 의리 없어"…박나래, 전현무와 '거리두기 8년'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7.06 12:0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전현무와 친해질 수 없었던 이유로 한혜진을 꼽았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와 박나래가 촌캉스를 즐기며 마음을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현무와 박나래는 야외 냉수로 등목을 해주며 허물없는 사이임을 자랑했다. 날이 저물자 두 사람은 술기운을 빌려 속에 담아뒀던 이야기를 꺼냈다.

박나래는 "내가 낯을 가리니까 술 마시면 좀 둔해지지 않나. 그걸로 낯가림을 완화시키는 거다. 고마운 마음이 있는데 왜곡돼서 표현한다고 할까"라고 했다. "왜 새벽 2시에 술 먹고 전화하는 거야?"라는 전현무의 질문에는 "오빠랑 친해지고 싶은데 친해질 수 없었던 세월이 있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바로 전현무의 전 연인이자 자신의 절친인 한혜진을 의식했던 것.

박나래는 "친한 친구의 전 남자친구와 친해져도 되나 라는 생각이 있었다"면서 "오빠랑 친하면 의리가 없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오빠라는 사람에 대해 더 알려고도 안 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도 그럴 것이 8년 지기인 박나래와 한혜진은 사석에서는 물론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도 함께 출연하며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지난 4월 진행된 LG U+모바일tv 예능 '내편하자3' 기자간담회에서는 한혜지네 대해 "친구를 넘어 룸메이트처럼 돈독하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하지만 전현무는 박나래의 생각과 달리 '좋은 사람'이었다고. 박나래는 "오빠가 돌아왔을 때 내가 생각한 전현무가 아니었던 거다. 오빠가 정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아니더라. 가랑비에 옷 젖듯이 오빠를 알아갔다. 팜유하면서 나도 모르게 오빠한테 의지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전현무와 한혜진은 '나 혼자 산다'에 동반 출연 중이던 2018년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그러나 연애 1년 만인 2019년 결별, 이후 한혜진은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했다. 

결별 후에도 두 사람은 각종 방송에서 간접적으로 마주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전현무는 지난해 12월 SBS '강심장VS'에서 전 연인과 한 데 모여 재회하거나 새로운 연인을 찾는 연애 프로그램 '환승연애' 출연 의사를 밝힌 바.

이후 이현이는 한혜진의 이름을 언급하며 "괜찮죠? '환승연애' 출연할 수 있다고 하지 않았냐. 한혜진 씨도 하고 싶다고 했다"고 폭로해 전현무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최근에는 이시언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10만 돌파 축하 자리에 한혜진, 박나래 등이 나란히 참석했다. 이시언이 공개한 축전 영상에 전현무가 등장하자 출연진들은 자연스럽게 한혜진을 응시했다. 하지만 한혜진은 전혀 당황하지 않고 "많이 피곤해 보이시네요"라고 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MBC, SBS, 유튜브 채널 캡처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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