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첼시에서 아스날로 임대 이적한 요시 베나윤이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 30일(한국시간) 첼시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나윤이 1년 동안 아스날로 임대 이적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베나윤은 이번 임대 이적에 관해 " 아스날에서 뛰게 돼 매우 행복하다. 그곳에서의 임대 생활이 기대된다"며 짧은 소감을 전했다.
지난 해 여름 리버풀에서 첼시로 팀을 옮겼던 베나윤은 특유의 활기찬 플레이로 미드필드진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이적 초반 좋은 활약을 펼쳤던 것과는 달리 지난해 8월 이스라엘 국가대표로 출전한 경기서 부상을 당하며 8개월간 결장했다.
베나윤은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부상에서 회복된 모습을 보여줬지만 주로 벤치멤버로 활약하며 사실상 첼시와의 작별을 공식화한 상태였다.
그러던 중 이번 여름 이적시장서 중앙과 측면을 가리지 않고 뛸 수 있는 후안 마타, 라울 메이렐레스 두명의 미드필더 영입이 결국 베나윤의 임대이적을 부추긴 요인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아스날은 베나윤의 임대 영입이외에도 에버튼의 간판 미드필더 미켈 아르테타까지 영입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 요시 베나윤 ⓒ 아스날 공식홈페이지 캡쳐]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