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팝업상륙작전'의 '미국팀' 박세리, 브라이언, 김해준이 케미에 대해 밝혔다.
4일 KBS 2TV 새 예능 '팝업상륙작전'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붐, 박세리, 김해준, 브라이언, 하석진, 곽튜브, MJ(아스트로)가 참석했다.
'팝업상륙작전'은 국내 도입이 시급한 해외 유명 맛집들을 현지 맛 그대로 소환해 대한민국 핫플 백화점에 팝업스토어로 상륙시키는 '해외 맛집 직구 프로젝트'이다.
해당 프로젝트에서 박세리 팀장, 브라이언, 김해준은 미국 LA로, 하석진 팀장과 곽튜브, MJ는 일본으로 떠났다.
이날 '미국팀'의 케미에 대한 질문에 브라이언은 "세리 누나가 영어를 잘하시지만 하기 싫을 때는 제가 영어를 다 했다. 비즈니스 통화도 다 했다. 제가 없었다면 이 방송 자체가 없었을 거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더니 "좀 건방질 수 있지만 인정할 건 인정해야 한다"며 귀여운 사과를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세리는 "LA의 현지 음식을 직접 먹어 보고, 성공 여부는 지켜 봐 달라"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재밌는 촬영이었고 좋은 경험이었다. 브라이언이 저희 팀에서 분위기 메이커라고 할 수는 있지만 정말 징징대서 쉽지는 않았다"고 폭로했다.
그러자 옆자리의 브라이언은 박세리를 향해 돌발 뽀뽀를 시도해 박세리를 당황시켰고,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촬영에 대한 소감으로 브라이언은 "우선 LA에서 태어났고, 세리 누나도 프로 골프 선수 시절 LA에서 생활했다. 서로 익숙한 곳에서 같이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더 좋았던 점은 김해준이 미국이 처음이라 구경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미국팀' 막내 김해준이 "미국 첫 경험에 진짜로 황활했다. 겪으면서 내가 생각한 것들이 눈 앞에 있으니까"라고 전하자 갑가지 붐이 웃음을 터뜨려 궁금증을 유발했다.
MC붐은 "(김해준이) 운전을 너무 많이 해서 발을 이렇게 한다"고 흉내내더니 "괜찮아요?"라며 웃었다. 브라이언은 "해준 씨가 없었으면 세리 누나랑 제가 이동하기 불편했을 거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김해준은 "자면서도 운전을 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세 사람의 케미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팝업상륙작전'은 오는 6일 오후 10시 35분 첫 방송된다.
사진 = KBS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